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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금융공기업 잇따라 세무조사

국세청이 금융공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잇따라 벌여 주목된다.


21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수출보험공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14일부터 세무조사를 받기 시작해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현황 파악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조사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측은 "2005년 세무조사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으로 알고 있으며, 2005년 2006년 내용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보도 사상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수보는 당초 올초 세무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으나 비상경영 등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해 이번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보는 2004~2007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지원실적도 지난해 130조원에서 올해 170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최근 몇년간 경영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백용호 국세청장이 매출 5000억원 이상 대기업에 대해 4년 주기로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데에 따라 그동안 유예됐던 대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4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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