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고시 1bp↑ 2.66%.. 금리 정상화 과정 속 SC제일銀 CD 2개월물 발행여파
CD91일물 금리가 8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추가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SC제일은행이 CD 2개월물 발행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금투협 고시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1bp 오른 2.6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일 CD 91일물 금리가 2.58%로 오른 이후 8일째 상승한 셈이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은행채 3개월물(12월 만기물) 금리는 2.6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SC제일은행은 CD 2개월물을 발행하고 있다. 발행금리는 전일민평대비 8~9bp 높은 2.59% 수준. 오후 2시27분 현재 300억원어치가 체결됐고 추가모집중에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CD금리가 은행채 금리간 격차에 따른 정상화 과정 속에서 상승한 가운데 SC제일은행이 CD 2개월물을 발행함에 따라 오후 고시에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CD91일물 금리가 2.7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은행채 1년물과 비교할 경우 2.70%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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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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