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21일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녹색금융 관련 안내서인 '미래를 위한 녹색금융'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강경훈 현 은행연합회 녹색금융연구회장 등 이 책의 저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녹색금융이 신성장동력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된 것과 관련, "녹색금융과 녹색경영의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조직의 설계와 내부 프로세스를 구책해야 할 경영진 및 실무 담당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체 9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녹색금융의 개념과 기업여신에 있어서 신용위험 관리방안, 프로젝트파이낸스에 따른 환경리스크와 적도원칙을 소개하는 한편 사회적 투자책임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금융에 대해 실무중심으로 사례를 들었다.
금융연수원은 오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3일씩 두 차례에 걸쳐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녹색금융의 이해'과정을, 그리고 오는 10월 6일 임원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녹색금융경영'과정을 각각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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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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