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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컨테이너 부두 개장

18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개장식 열려


경상북도 최초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했다.


국토해양부는 18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부두는 1992년 영일만항 개발계획이 수립돼 2005년 8월 착공 이후 4년만에 완공됐다.


대림산업(29.55%), 코오롱건설(15.34%), 한라건설(13.55%), 두산개발(10.83%), 경북도(10%), 포항시(10%) 등이 출자해 설립한 포항영일만항 주식회사가 사업시행을 맡았으며 민자(BTO방식)으로 건립돼 50년간(2009~2059) 운영된다.

3만t급 4선석이 동시 접안가능하며 연간 48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장으로 러시아와 일본 서해안을 잇는 대구·경북 지역이 환동해 경제권의 국제물류거점으로 발전하여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 김관용 경북지사,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및 해운·항만산업 관계자와 지역 인사, 일반시민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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