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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연장급여 45억 지급...전년比 14배

경기침체 속 고용시장 악화로 올 1~8월 개별연장급여 지급실적이 지난해보다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7일 발표한 실업급여현황 분석발표에 따르면 올 8월까지의 개별연장급여는 총 3294명에게 45억1200만원이 지급돼 지난해 연간 실적 260명 3억3300만원에 비해 지급자는 3034명, 지급액은 41억79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3.5배 늘어난 수준으로 생계가 어려운 실업급여 수급자 보호를 위해 금년 2월 노동부가 개별연장급여 수혜대상을 확대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연장급여는 구직급여 수급자로서 생계가 어렵고 재취업이 곤란한 경우 지급기간을 2개월 연장해 당초 받고 있던 실업급여액의 70%를 지급하는 제도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올해 경기침체상태에서 개별연장급여가 저소득 서민층의 생활고를 해결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개별연장급여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서민층 실직자에게 재취업시까지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하면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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