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소가 그녀를 춤추게 한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칭찬이나 꽃보다는 미소가 효과적일 듯.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여성은 상대방 남성이 미소로 맞아주면 자기 외모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몸무게가 평균에 해당되지만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천차만별인 여성 57명을 실험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심리학자 카롤리엔 마르틴은 “외모에 대해 관심 많은 여성들을 관찰해본 결과 외모에 대한 만족감이 사회적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에게 자기 사진을 보여주고 이어 웃는 얼굴 사진도 보여줬다. 그 결과 이들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와 자신감이 급등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 여성 57명의 사진을 일일이 찍었다. 이어 다른 여성들 사진 한가운데 있는 실험 대상자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고 곧바로 웃는 얼굴이나 무표정한 얼굴 혹은 찡그린 얼굴을 보여줬다.


그리고 나서 여성들 모두의 자기 외모에 대한 만족도와 자신감을 다시 테스트했다.


웃는 사진을 본 여성들은 자기 외모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관심 많은 여성일수록 만족감은 더 높았다. 이들은 실험 후 자신감도 급등했다.


반면 무표정한 얼굴이나 찡그린 얼굴 사진을 본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르틴은 “이번 실험을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확대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