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공미사일 천마 가스통변형으로 불량률 조사시간 단축
방산업체 퍼스텍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년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퍼스텍은 15일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저장가스통 모양을 변형시켜 불량률 조사시간을 단축시키는 ‘저장기 내경 R가공 방법 개선’이란 주제를 발표해 작업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 606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선을 통과한 222개 팀이 경쟁했다.
퍼스텍은 지난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공급하는 조종석 패널 조립체 생산개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결과는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품질상 포상 운영계획에 따라 대통령표창과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퍼스텍 전용우대표는 “2년연속 대통령상인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 기쁘다”라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연구사례부문은 치열한 경합 속에서 천마 저장기용 품질 안정화로 고객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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