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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계획안에 지옥→천당

쌍용차가 1000억원대 유휴자산 추가담보 제시 등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는 소식에 급락세에서 급등세로 반전했다.


15일 쌍용차는 전날보다 12.56% 떨어진 2780원으로 시작,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장 초반에는 13.87% 떨어진 2640원까지 밀리며 이틀 연속 하한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캐피탈과 자동차금융과 관련한 재무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어 1000억원대 유휴자산 추가 담보 제시 등 채무변제 방안과 경영 비전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파산부에 제출한다는 본지 보도가 잇달아 나오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8.97% 오른 3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산업은행이 담보로 설정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산 외에 애프터서비스(AS) 대리점 등 고정자산 등 1100억원 정도의 담보물을 추가로 확보해 회생계획안에 포함시켰다"며 "채권단이 지원할 예정인 1300억원과 함께 향후 자구 계획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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