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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메시 축구화' 만들었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베컴, 베켄바워, 젤러에 이어 4번째로 메시의 맞춤형 조립 축구화를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14일 "2009 유럽 축구 연맹의 올해의 선수상과 최우수 공격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위해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F50i 메시 축구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무장한 F50i 메시 축구화는 전체적으로 아르헨티나 국기의 컬러와 태양 엠블렘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뒤꿈치와 내피의 블루 스카이 컬러와 신발 끈 덮개의 태양 엠블렘은 메시의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며 전체적인 다크 블루 바탕 컬러와 골드 삼선은 메시의 감각적인 개성을 표현한 것이다.

F50i는 이전 모델인 튜닛의 5번째 버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어퍼와 섀시, 인솔, 스터드로 개개인의 취향이나 날씨, 구장의 상태를 고려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맞춤형 조립 축구화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시는 지난달 28일 모나코의 루이스 2세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슈퍼컵 'FC바르셀로나-샤흐타르 도네츠크' 경기와 지난 5일 아르헨티나 로사이오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브라질' 경기에서 새로운 F50i를 착용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가 디자인한 선수 전용 축구화로 데이비드 베컴, 프란츠 베켄바워, 우베 젤러 다음으로 리오넬 메시가 네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F50i는 이번에 출시된 다크 블루 메시 컬러를 포함해 화이트, 블랙, 시안 등 총 4가지 컬러가 판매며 아디다스 주요 직영점 및 축구용품 전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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