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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욱, '인연만들기'서 유진 상대역…기태영과 삼각관계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신예 류상욱이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주인공 유진의 상대역으로 나선다.


SES 출신 유진이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연 만들기'에서 재벌가의 막내아들 강세원 역으로 캐스팅된 것. 남자 주인공 기태영과 유진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류상욱이 연기하는 강세원은 극중 해성그룹의 막내아들로, 자상하고 따뜻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지고지순하고, 한편으로는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매력남이다.


강세원은 한상은(유진 분)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적 순애보를 간직한 채 김여준(기태영 분)과 좌충우돌 삼각관계를 그리게 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순수하고 열정적이어서 앞으로 기대되는 신인"이라며 "'선덕여왕'에서의 남성적이고 과묵한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현대극에서 좀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상욱은 MBC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화랑 중 뛰어난 외모를 지닌 백호비도의 수장 대남보 역으로 등장, 순수한 미소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그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천명공주(박예진 분)를 죽이고 당나라로 김춘추(유승호 분)를 데려오기 위해 떠나 한동안 등장하지 않고 있는 상태. 이로 인해 류상욱에 대한 여성 팬들의 애타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드라마의 타이틀과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인연 만들기'는 '탐나는 도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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