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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수주전망 '맑음'..목표가↑

NH투자증권은 14일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수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LCD 투자 활기로 수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주요 아이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수주 전망 예상치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수익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의 주요 아이템은 과거 디스펜서 위주에서 글래스 커팅 머신, 어레이 테스터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독점 공급되던 장비를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 LCD 투자 시 라인 당 수주 금액이 확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고 전했다.


파워로직스 인수 로 성장성이 보강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과거 비효율적였던 파워로직스의 부품 구매 과정을 합리화함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높은 제조 경쟁력에 경영권 안정에 따른 안정적 투자가 뒷받침된다면 성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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