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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파트 직거래장터 농산물 검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16곳 직거래장터 농산물 수거 검사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직거래 농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그동안 식품안전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아파트 내 직거래장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형시장과 유통판매점을 경유한 농산물은 농수산물공사의 간이속성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유통 신속차단과 강제회수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내 직거래장터는 가공식품 등 안전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유통,판매되고 있고 직거래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등 위해요인(RISK)을 관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미흡할 뿐 아니라 출하 후 공급체계 문제로 그간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아파트단지 16곳에 대해 주1회 배추 상추 당근 고추 등 농산물을 1회 5건씩 수거,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와 판매를 중지시키고 생산·유통업자 관련 기관에 통보, 반입·수탁을 금지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아파트단지 내 홍보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한해 직거래 농산물 수거검사를 하지만 이후에는 지역내 곳곳에 농산물 수거검사를 확대, 주민밥상 안전을 책임진다.


또 상시적인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생산자와 판매업자의 농산물안전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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