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0일간 2인1조 현장 점검단 투입
서대문구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음식으로 인한 감염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내 100평 이상 대형(일반)음식점 87개 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서대문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공무원 1명과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1명으로 15개 점검반을 편성해 14일부터 현장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취급 여부 ▲식기와 식재료 보관상태 적정 여부 ▲음식점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소지 여부 등이다.
서대문구는 1차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다시 적발되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오는 18일까지 지역내 생맥주를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100개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후 현장 지도ㆍ점검도 병행한다.
송기술 보건위생과장은 “신종인플루엔자가 가을철에 번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으로 인한 감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점 위생 점검에 기간을 정하지 않고 꾸준히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업주 스스로 음식에 대한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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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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