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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리나 항구 확대"..삼영이엔씨·하이쎌 강세

정부가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항구(마리나 항구)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날보다 360원(5.19%) 오른 73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쎌도 전날보다 2.80% 오르며 상승세다.


삼영이엔씨는 해상용 통신장비 업체로 최근 레저용 요트 시장에 진출했으며 하이쎌은 자회사 현대요트를 통해 국산 요트 제작 및 임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이쎌은 또다른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통해서 구명정 등 마리나 계류 시설 관련 장비도판매한다.


정부는 해양 레저 산업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은 서비스 산업 대책을 다음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책에는 경남 통영, 부산 수영만 등 8개에 불과한 요트 항구를 27개 정도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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