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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株 앞세운 코스닥..견조한 상승

덕산하이메탈 등 상한가 행진..파루는 이틀째 下

쿼드러플위칭데이인 만큼 국내증시의 관심이 온통 네 마녀에게 쏠렸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도 각각의 개별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10일 코스닥 시장의 주인공은 AMOLED주와 원자력주.

그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여왔던 AMOLED 관련주는 이날도 급등세를 유지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전일대비 2400원(14.91%) 급등한 1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 상승세를 유지한 4거래일 중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크로바하이텍(10.23%), 주성엔지니어링(4.72%)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원자력 안전의 날인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원자로'를 국내에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원자력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장 마감시에는 상승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 대비 견조한 흐름은 지속했다.

비에이치아이가 전일대비 800원(4.20%)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모건코리아(4.08%), 티에스엠텍(4.11%), 보성파워텍(3.72%) 등이 여기 해당한다.


뒤늦게 등장한 신종플루 관련주도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대봉엘에스는 전일대비 800원(14.84%) 급등한 619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봉엘에스는 자회사가 손 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손세정제 업체인 파루는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인해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파루는 전일대비 1220원(-14.99%) 급락한 69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500원(1.16%)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메가스터디(1.7%), SK브로드밴드(2.82%), 태웅(2.05%), 태광(4.03%) 등이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81포인트(0.92%) 오른 525.0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억원, 107억원의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91포인트(2.30%) 급등한 1644.68로 거래를 마감하며 1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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