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외국인 러브콜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풍력발전 관련 M&A 자금을 조달받는다는 소식에 장 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0일 오후 1시5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13.48% 뛴 2만105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은 특히 이날 장 중 가격제한폭인 2만1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등의 일등공신 역할은 외국인이 했다. 이날 현재 외국인 순매수 물량은 60만주가 넘는다. 매수상위 우위창구에도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수출입은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풍력발전터빈 제조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드윈스를 인수할 수 있도록 5000만달러의 M&A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것도 주가엔 약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 인수를 통해 풍력발전터빈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 북미 풍력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