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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 4곳은 어떤 기업

33회 국가생산성대회

■대기업부문


근로자고충 年평균 11건 해결
-STX엔파코

선박용 디젤엔진과 부품을 생산하는 STX엔파코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 달성해 이 공로로 올해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이 공동 산업평화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선박용 디젤엔진 과급기, 크래크샤프트, 실린더라이너 등 해마다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서브카고 펌프시스템 부분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혔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및 고품질 우수제품 생산을 위해 근로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 및 고충상담 제도를 도입해 매년 평균 11건 이상의 사원고충과 35건 이상의 현장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서비스업 부문


63년간 무분규 노사문화 정립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국내 최대 버스운송업체인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는 1946년부터 고속버스를 비롯 직행·전세버스 등 다양한 운송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39.7%의 고속버스 시장 점유율과 영업이익율 고속 10.6%, 직행 4.1%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95년부터 중국 호북성 무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12개 베트남 2개 등 총 14개 합자사를 설립, 해외 운송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서비스 및 고객관리(CR
M)강화에 나서는 한편 지난 63년간 무분규사업장을 실현하며 양보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립했다.



■공기업 부문


직원 1인 부가가치 18% 향상
-한국농어촌공사


조직인력의 슬림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사업구조 고도화, 재무구조 건실화, 조직문화 선진화 등 5대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경영선진화 계획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진행했다. 이에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하는 등 과감한 조직쇄신을 단행, 고통분담을 통한 공기업 구조조정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았다.


책임경영 강화와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 운영결과 직원 1인당 부가가치가 2008년도에는 전년도보다 18%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자립형 공사 실현을 위해 지난해 3조4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효과 우선순위를 반영한 예산배분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그동안 축적된 농공기술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시행자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낭비개선 작업공기 10일 단축
-이영산업기계


1994년 설립한 이영산업기계는 선박블럭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3년 평균 매출액이 35%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새웠다.


아울러 생산 과정 혁신과 정반 배치 방법 개선을 통해 곡선형-블록(Curve-Block)을 월 1만t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2007년 대비 월평균 생산량을 54% 증가시켰다. 또 효율적인 정반운영을 통해 정반 회전율을 35% 향상시켰으며 낭비개선 활동을 통해 작업 공기를 10일 가량 단축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전문인 양성에 힘쓰고 협력업체 직원 및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태도변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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