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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테크, 난독제품 '할로우-티' 발표

정보보안 전문업체 터보테크(대표 박치민)가 9일 오전 메리어트 호텔에서(5층 그랜드볼룸) 난독화제품 ‘할로우-티(Hollow-T)’의 제품 발표회 및 전략적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진다.


행사는 한나라당 김태환 국회의원,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민구 회장,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정태명 회장 등의 축사에 이어, 할로우-티 소개 동영상과 시연, ‘서강대학교’, ‘IBK시스템’과의 각각 산학 협력, 보안업무 협력 조인식 등의 순으로 치루어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중견 기업 CEO들을 비롯해 대기업 임직원, 협회 임원, 대학교, 금융권, 언론 등 다양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100여명 이상 참석했다. 터보테크는 지난달 한달여에 걸쳐, 해커가 소프트웨어를 공격하는 방법 그대로 진행된 '해킹 & 리버스엔지니어링 대회'를 통해 공개적인 기술 검증을 거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터보테크는 ‘할로우-티’제품의 용도를 일반적인 정보보안에 비중을 두기보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근절 수단으로 강조했다. 나아가 전 세계적인 글로벌 IT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이 ‘콘텐츠 시장 장악’을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들의 콘텐츠들이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아낼 ‘시장지킴이’를 자청했다.


권석철 터보테크 부사장은 제품 개발 동기를 백신회사 시절 백신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처음 구상했었으나 당시 여건상 개발에 착수하지 못하고 터보테크 이후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치민 대표는 “‘할로우-티’는 이제 시작이며, 전 세계 플랫폼에서 애용될 모든 콘텐츠의 불법복제를 막고, 거대 글로벌 IT기업과 손잡는 것”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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