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유원 인력뱅크를 구성, 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모집한다.
어르신(노인) 주유원 인력뱅크는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들 가운데 주유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집, 맞춤 교육 후 인력을 구성, 주유소의 구인 요청이 있을 때 파견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25일까지 60~68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자 어르신 35명을 모집, 30일 현장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주유원 양성프로그램 전문교육(이론 및 실기)을 실시한다.
노인 주유원을 채용할 구인업체는 올 12월까지 모집한다.
보수기준은 최저임금 이상(시급 4000원)이며, 은평구청 생활경제과와 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구인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은평구청 노인복지과, 생활경제과, 상공회의소와 취업지원센터(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추진한다.
노인복지기관과 관공서에서 실시(18개 사업 1556명 참여) 하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등 공공분야의 사업과 달리 이번 어르신일자리(주유원) 사업은 민간분야의 인력파견 형.
민간기업체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는 사회적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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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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