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인천과 부천에서 재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부천시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인천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3-27 일대 6만4958㎡를 지하 2층, 지상 15~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374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한다. 도급액은 2574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287억원 정도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춘의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으며 GS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신흥초, 부흥중, 심원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19 일대 8만9271㎡를 지하 2층, 지상 15~30층 아파트 15개동 총 1451가구로 재개발 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한다. 총 도급액 2592억원 중 대우건설 지분은 1296억원이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청라~강서 BRT(2012년 완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천을 잇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서부간선수로가 인접해 있어 향후 환경친화적 주거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운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며 월마트, 서운체육공원, 이마트가 가까워 생활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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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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