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저소득층 및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5년까지 임대주택 6000가구를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4725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928가구의 임대주택을 짓고 다가구주택 매입과 전세임대 5072가구를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종합대책 1단계(2010∼2012년) 동안 임대주택 588가구, 다가구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 2968가구 등 3556가구를, 2단계(2013∼2015년)는 임대주택 340가구, 다가구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 2104가구 등 2444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노후불량주택 450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나 전기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 집수리사업을 가구당 200만원 범위에서 추진한다.
영세 저소득층의 임대료지원과 노후주택개량사업을 위해선 130억원의 주택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민주거안정계획 추진으로 무주택서민의 주거공간확보가 쉬워지고 4564명에 이르는 임대주택 입주대기자가 2012년까지 66%가 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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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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