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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Y 진웅, 수학천재-4년 장학-일본어 '뉴 엄친아' 등극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신인 그룹 비투와이(B2Y)의 진웅(21. 본명 박진웅)이 아이돌계의 '뉴 엄친아'로 떠올랐다.


현재 연세대 건축공학과 재학 중이며 '연세대 얼짱'이란 별명을 가진 진웅은 2PM의 택연, 슈퍼주니어 최시원, 규현, 원더걸스의 박예은, 2NE1의 씨엘, 티맥스의 김준 등과 함께 새로운 '엄친아, 엄친딸' 리스트에 올랐다.

과거 UN의 김정훈, 이소은, 이승기, 이인혜 등 학업과 외모, 능력 등을 겸비한 '엄친아 엄친딸' 리스트는 그간에도 꾸준히 올라왔는데 비투와이 그룹의 데뷔 시점에서 구성해 보면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대세다.


이 내용은 누리꾼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며, 7일 인터넷 포털 '다음 텔존'의 베스트에까지 올랐다.

더욱이 진웅은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어가 유창하며, 20세이던 지난해 학업과 군복무를 위해 일본 국적까지 과감히 포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한층 빛이 나고 있다.


또 연세대 입학 당시 뛰어난 성적으로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받은 장학생이며, 수학특기생이기도 하다. 앞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반드시 졸업을 해서 가수와 전공인 건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일본 동경에서 출생해 다섯 살까지 일본서 자라난 진웅은 초등학교시절 아동복 모델로 활동할 만큼 어릴 때부터 '얼짱'이었는데, 강남 8학군의 수재로 휘문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 입학했다.


진웅은 특히 수학을 잘해 학과교수들로부터 '수학 천재'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
그런가하면 만능스포츠맨으로 웨이크보도 수상스키 스노보드 실력도 수준급이다.


진웅은 대학연극제등을 통해 연극 활동을 했고, 록밴드의 리드보컬로 앨범도 낸 적이 있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 실력도 수준급. 최근에는 작사 작곡 공부도 시작해 비투와이의 다음 앨범부터는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웅은 '엄친아'라는 애칭에 대해 "가수활동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가 나타난 것뿐인데, 과분한 평가인 것 같다"며 겸허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어머니는 중견 식품기업의 대표이며, 삼촌은 모 대기업 이사로 재직 중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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