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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감독기관 "하반기 대출급증 진정"

류민캉(劉明康) 중국은행감독위원장이 이번 하반기 중국의 대출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안정될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류 위원장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 모임에서 “무수익여신비율이 하락하고 있고 대출 성장세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대출 시장을 면밀히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대출 한도를 폐지했다. 이에 올 상반기 신규대출 규모가 사상 최고규모로 치솟은 바 있다.


류 위원장은 중국의 대출 증가 속도는 아직 합리적이라며 무수익 여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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