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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서대문, 은평, 강서구 등 축산물 등 원산지 표시 점검 등 들어가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농축산물 유통이 늘어나면서 원산지 표지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서대문구와 은평구, 강서구 등 구청마다 정육점과 시장 등을 중으로 원산지 표지 점검에 들어갔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7일부터 열흘간 지역내 정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련 법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정육점 180여개 소 중 영세업소를 제외한 100여개 업소다.

원산지 추진반은 지역내 정육점을 방문, 육류 원산지 표시와 육류의 종류표시 등을 점검, 구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수입산 국내산 둔갑과 국내산 식육의 허위표시(예(젖소를 한우로, 육우를 한우로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 위치 표시 크기 표시 방법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서대문구는 앞으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제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자율 확대 추진 대상인 300㎡이상 대형음식점 103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음식점 영업주 3113명을 초청, 원산지표시제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총 4회(9월 8일, 14일, 15일, 10월 13일)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업무 주요 시책인 음식점 원산지표시 자율품목 확대시행과 원산지표시 내용 및 방법, 영업주가 지켜야 할 사항 등 음식점 원산지표시 등 관련규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2009년 상반기까지 원산지표시 관련 음식점에 대한 계도와 홍보 위주에서 하반기부터는 원산지표시 대상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에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 이다.


음식점 영업자는 원재료 구입 시 원료공급자(판매업자)가 발행하는 원산지가 기재된 거래명세표 영수증 축산물등급판정 확인서 등을 6개월 이상 보관해야 한다.


또 영업주는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게시판 메뉴판 푯말 등에 원산지표시를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


한편 서울 강서구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음식점의 식재료 원산지증명서를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철을 제작, 배부했다.


음식점의 원산지증명서 보관은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음식점 영업주는 원산지 관련 증명서류를 식재료를 구입한 날로부터 6개월 이상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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