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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틀째 하락..獨 2.4% ↓

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유로존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에 비해 상향조정됐고, 뉴욕 증시에서는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기대치를 웃도는 등 경제지표 호재가 이어졌지만 높아진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BNP 파리바는 필립스의 투자의견을, 크레디트 스위스는 노키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부각시켰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89.20포인트(-1.82%) 하락한 481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엑스트라타(-4.05%) 리오틴토(-3.42%) 등 광산주와 로이즈 뱅킹 그룹(-4.79%)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3.73%) 등 금융주가 하락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30.75포인트(-2.40%) 급락한 5327.29로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는 파이낸셜 타임스가 내년에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3.57% 올랐다. 하지만 폴크스바겐(-8.18%)과 포르셰(-4.47%)가 극도의 부진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70.10포인트(-1.92%) 빠진 3583.44에 장을 마감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79% 감소했다고 밝힌 아레바는 5.99% 급락했다. BNP 파리바(-3.77%)와 크레디트 아그리꼴(-3.56%) 등 금융주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비벤디는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1.1%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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