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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먼저, 결혼은 나중에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지난 몇 년 동안 같은 배우인 하비에르 바르뎀과 사귀는 것을 극구 부인해왔으나 최근 임신 사실이 밝혀졌다.


크루즈의 친구인 여배우 샐마 헤이엑은 아기부터 낳은 뒤 결국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했다.

옛날에는 스타가 결혼도 하지 않고 아기를 낳으면 그야말로 쇼킹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연예인이 결혼 전 아기부터 갖는 경우가 많다.


결혼도 하지 않고 가족을 갖기로 결심한 할리우드 스타는 누구누구인지 폭스뉴스가 최근 소개했다.

◆할리 베리와 가브리엘 오브리=베리는 결혼에 두 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첫 남편인 메이저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데이비드 저스티스로부터 버림 받은 베리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두번째 남자인 뮤지션 에릭 베넷과는 2005년 헤어졌다. 베넷의 바람기 때문이다. 이후 오랜 친구인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와 데이트하기 시작한 지 2년 6개월만에 베리는 딸 날라 아리엘라를 낳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2005년 할리우드의 가십은 온통 피트와 졸리에 관한 것이었다. 2006년 1월 11일 졸리는 피트와 커플임을 밝히고 임신 사실도 공개했다.


피트와 졸리 커플은 이후 매독스, 자하라, 팩스를 입양하고 쌍둥이 녹스 레온과 비비엔 미셸린도 낳았다.


◆나오미 와츠와 리브 슈라이버=와츠가 슈라이버를 만난 것은 2006년 영화 '페인티드 베일'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이후 슈라이버가 와츠를 '아내'라고 부른 적이 한두 번 있지만 실제로 혼인한 관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와츠와 슈라이버는 2007년 알렉산더를, 그리고 1년 6개월 뒤 새뮤얼을 낳았다.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레저와 윌리엄스는 2005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부부 역으로 출연했다 서로 사랑하게 됐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약혼한 그들 사이에 딸 마틸다 로즈가 태어났다.


그로부터 2년 뒤인 지난해 둘이 헤어지자마자 공교롭게도 레저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스파이크 존즈 감독과 약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가너는 영화 '데어데블'에 함께 출연한 애플렉과 사귀기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 2004년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이 결혼 뉴스를 발표하기 전 가너는 이미 임신 중이었다. 그로부터 5개월 뒤 바이올렛 앤이 태어났다.



◆하이디 클룸과 실=2005년 클룸과 결혼한 실은 진짜 착한 남자가 아니면 클룸의 눈부신 미모에 홀딱 반한 듯하다. 클룸의 사랑스러운 아이는 사실 실의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런웨이' 진행자인 클룸은 영국 출신 뮤지션 실과 만났을 때 그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클룸이 레니를 낳은 뒤 두 사람은 결혼했다. 지금까지 두 아들을 둔 이들은 오는 10월 딸도 보게 된다.


◆마돈나와 기 리치='팝의 여왕' 마돈나는 두 아이를 낳았다. 첫째인 딸 루데스의 아버지는 마돈나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이다. 둘째 로코는 영국 영화감독 리치의 아들이다.


마돈나와 레온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로코를 낳은 지 4개월 뒤 마돈나는 리치와 결혼했다.


마돈나와 리치는 2006년 아들 데이비드를 입양했다. 그러나 2008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마돈나가 또 다른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말라위로 향했을 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돈나는 결국 올해 머시를 입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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