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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일하는 의원, 국민이 먼저 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정치에서 계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하는 의원은 국민들이 현명해서 먼저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여성의원 20명을 청와대로 초청,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여성 정치인들이 깨끗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여는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오찬은 노동계출신 국회의원, 정책위의장단,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에 이어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소통과 격려 차원에서 마련된 것.


이 대통령은 "그동안 여성의원분들이 보여주신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한다. 오늘부터 열릴 정기 국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이에 "마치 친정집에 온 것처럼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역시 친정집이 성공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도실용과 정치선진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신 뒤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당 지지도보다도 대통령님의 지지도가 올라서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김윤옥 여사는 오찬 도중 한식세계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식과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신선로도 좋지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친근함이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비빔밥, 불고기 같은 우리 가정주부들이 자신있고 잘 할 수 있는 음식이 한국을 대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서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은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가 기후변화 대응과 수질문제 개선 그리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제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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