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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일본에 8억 '배용준 사진여행집' 수출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대표 김기홍)가 8억원 규모의 배용준의 사진여행에세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9월 말 출간되는 배용준의 사진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대한 것"이라면서 "최저보증금 6000만엔에 해당 서적을 일본에 수출하고 추가 판매 분은 향후 별도 협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대표는 "배용준이 취재한 책 속 장인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독특한 개념의 문화여행 사업(키투코리아)"이라며 "서적, 여행, MD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아시아에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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