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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NO.1] STX, 기술력-인재양성 '경쟁력 강화'

"상선과 해양플랜트, 방위산업과 크루즈&페리 등 4개 조선업 분야에서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강덕수 STX 회장의 '글로벌 기업'을 향한 목표는 확고하다.

선체 제작 기술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지만 핵심 장비나 원천 기술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유럽이 독보적인 게 사실이다. STX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 리딩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경영 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 건조사인 STX유럽(구 아커야즈)를 인수했으며 지난 27일에는 중국 STX 다롄 생산기지에서 첫 해양플랜트 용골 거치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건조에 돌입했다. 지난 2007년 2억달러 규모의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억달러 규모의 드릴쉽 4기,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SU)를 차례로 수주하는 등 사업 진출 3년 만에 총 18억달러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틈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특수선 수주에 주력하기 위해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자원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낸다는 포부다.


STX는 인재 양성에 있어서도 '글로벌 리더'를 추구한다. 올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의 경우 중국 현지 기업을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해신챌린저 크루즈 연수'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07년부터 '해신 챌린저'프로그램에 크루즈선을 도입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크루즈선을 이용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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