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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외계인' DNA 분석 실패


멕시코에서 공개된 '아기 외계인'의 DNA 분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지 '빌트' 온라인판은 네 실험기관에서 최신 기법으로 아기 외계인의 DNA를 검사했지만 확인에 실패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소재 세 연구소와 캐나다에 있는 한 연구소에서 괴사체의 조직·뼈·털·피부를 검사했지만 정체가 무엇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괴생명체의 세포를 검사해본 결과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두 눈, 뇌, 귀는 다른 영장류보다 많이 돌출된 형태다.

아기 외계인은 2년 전 농부 마라오 로페스가 사로잡았다 겁먹은 나머지 익사시킨 뒤 보관해온 것이다.


아기 외계인 사건을 세상에 처음 드러낸 멕시코의 미확인비행물체(UFO) 추적 전문가 하이메 마우산(56)은 "DNA 확인에 실패한 것은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가 외계에서 왔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마우산도 "처음에는 털 없는 원숭이 정도로 알았다"며 "DNA 확인에 실패한 것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DNA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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