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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4일만에 하락.. 주가 반등 여파

27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가격은 4일만에 하락했다. 오전에 약세였던 증시가 상승장으로 전환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국채의 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26분 현재 7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3베이시스 포인트(bp, 1 bp=0.01%) 상승한 3.10%,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상승한 3.46%을 기록했다.

이날 실시된 280억달러의 사상 최고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증시의 상승 반전으로 막판에 반응이 시큰둥해졌다.


테네시 주 멤피스 소재 모건 키건의 채권 세일즈 트레이딩 리서치 책임자인 케빈 기디스는 "입찰 전에 상당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국채 시세 역시 반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입찰을 포함해 이번 주 실시된 3차례의 국채 입찰에 의한 발행액은 1090억달러에 달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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