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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銀 상반기 순익 411.2억위안.. 예상 상회

자산 규모에서 업계 3위인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지난 상반기(1~6월)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6% 감소했지만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은행은 상반기 순익이 411억2000만위안(약 60억달러, 주당 0.16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422억위안(주당 0.17위안)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380.8억위안에 비해선 양호한 실적이다.

통신은 상반기에 중국은행이 샤오 장(Xiao Gang) 회장의 지휘 하에 다른 중국 은행들에 비해 대출을 크게 늘린데 힘입어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홍콩 소재 폭스핏 켈턴의 애널리스트인 워런 브라이트는 "자사의 수익률이 해외 사업부진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내수 시장 확대에 주력한 결과"라며 중국은행의 선전 요인을 설명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중국은행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보합세로 주당 3.81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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