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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가전시장 앞서간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세탁기 전 제품이 유럽연합(EU) 안전인증기관인 독일 ‘튀프 라일란트'로부터 세계 최초로 석면 안전 제품임을 인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식료품, 의약품, 건축자재, 화장품 등에서 석면이 검출되면서 고객들의 우려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석면을 사용금지 물질로 관리해 왔으며, 석면파동 이후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세탁기 전 제품에 대해 추가로 석면함유 가능성이 있는 부품에 대해 도면확인, 이력조사, 성분분석 등을 통해 석면 미검출을 재입증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06년 튀프로부터 6대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기준을 만족시켜 세계 최초 친환경 세탁기로 공인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트롬(TROMM) 세탁기, 식기세척기, 의류 건조기 등 세탁기 사업부 전 제품에 대해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로하스 (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4월에는 LG전자 드럼세탁기 ‘트롬(TROMM)’으로 생활가전제품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 제품의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한 것으로 회사는 6개월 간 500여 개의 부품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해냈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글로벌 세탁기 선도 기업으로서 그 동안 확보해 온 친환경 기술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며 “향후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가 제품 구매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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