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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류스타 이영애의 깜짝 결혼에 전 아시아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의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25일 ''대장금' 이영애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영애가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이영애는 '대장금'의 여주인공 장금을 연기해 일본에서도 팬이 많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이영애의 남편 정 모씨의 프로필에 대해 설명하며 "이영애는 미국에서 살지만 여배우로서의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스포츠일간지 니칸스포츠도 "이영애가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고 속보로 전했고 요미우리 신문 계열 스포츠일간지 스포츠호치도 "이영애가 미국에서 결혼했다"고 긴박하게 보도했다.
이영애 결혼 소식에 놀란 것은 일본 뿐만 아니다. 중국에서도 이번 결혼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중국신문(中國新聞) 인터넷판은 한국의 매체 기사들을 인용해 "이영애가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고 보도했고 신민만보(新民晩報) 인터넷판 역시 이영애의 결혼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이같은 관심은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금'은 일본 NHK에서 방영돼 2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고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탄자니아, 짐바브웨, 헝가리, 터키 등 한국 문화가 낯설은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pos="C";$title="";$txt="이영애의 결혼 소식을 전한 중국의 일간지 중국신문(위)와 신민만보.";$size="550,930,0";$no="200908251633465903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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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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