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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합병증 백신 동나..한독약품, 사흘째 上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 패혈증 등 합병증 예방약인 '뉴모-23'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 한독약품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독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4.78%(2750원) 크게 오른 2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만3000여주 수준이며 상한가 매수 잔량은 11만여주 정도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점차 확대되고 대규모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위기감이 커지자 이와 관련한 백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독약품은 폐렴, 패혈증 백신인 뉴모-23을 국내 독점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신종플루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 폐렴, 패혈증으로 병세가 확산돼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신종플루 예방책으로 이 백신을 찾고 있는 상황. 현재 시중 대형병원에서는 대부분 품절돼 공급량이 절대 부족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국내 독점인 폐구균 백신 뉴모-23의 경우 현재 수요가 급증해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신종플루에 감염될 경우 백신을 미리 맞아야 폐렴, 패혈증 등으로 병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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