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히터 생산업체 광진윈텍은 지난 21일 독일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HONASCO사와 합작 부품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작사의 지분율은 양사가 각각 50%씩 보유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 계약은 2010년 3월 체결 예정으로 내년 6월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작공장은 고급 차량에 장착되는 시트 자동 안마기인 럼버 서퍼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광진윈텍은 이 제품을 현대 기아, 르노 삼성, 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시장의 고급 차종에 60만대 적용할 계획이다.
광진윈텍은 이 제품의 2010년 신규 매출규모를 약 15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후 제품의 적용범위를 고급 차량에서 중저가 차량으로 납품 물량을 확대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광진윈텍에 따르면 독일 HONASCO사는 독일 Bad Salzufien에 위치한 30년된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사출 부품, 완성품 일체를 생산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