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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10p 도달 '신규매수세는 약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미결제약정 큰폭 감소..외국인 5000계약 순매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 연속 상승과 함께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210선에 도달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강세 덕분에 갭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미결제약정이 크게 줄어들어 투자주체들은 신규 매수 포지션을 쌓기보다는 기존 포지션의 수익 실현과 손절매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여전히 대규모 선물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다시 선물을 순매도해 환매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베이시스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가 이어졌다.

24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0포인트(1.89%) 오른 21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에 성공한 덕분에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40포인트 오른 209.50으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저가 209.25, 고가 210.75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갔고 결국 시가에서 크게 상승하지 못한채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81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343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154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909억원 순매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288억원 순매도로 조용했던 반면 비차익거래가 262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프로그램 매도를 주도했다.


지수선물의 변동폭이 줄어들면서 거래량은 26만4402계약으로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2084계약 감소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3포인트로 여전히 부진했으며 종가 베이시스는 -0.60포인트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괴리율은 -0.41%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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