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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대신證>

대신증권은 24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올해 하반기 이후 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8월 현재 공급 예정인 계약 규모는 1억1000만달러로 추정되고 이 중 상당 부문은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 4분기 이후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인 HD급, PVR 및 하이브리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중대형 사업자로 공급처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봉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영업환경 개선을 배경으로 가온미디어의 매출액은 올해 약 1792억원, 내년에는 약 220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미 감소 효롸 등으로 인해 올해 약 1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추가되고 영업이익이 약 1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순이익은 올해 약 90억원, 내년에는 약 131억원으로 예상되고 이를 기준으로 PER은 각각 7.5배, 5.2배 본격적인 실적 개서 추이를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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