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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팬들, 신문광고까지 샀다! 'SM에 문제 제기'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동방신기 쇼크, 신문 광고까지 진출.'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동방신기 세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동방신기 팬들은 신문광고를 직접 사서 SM을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팬들은 20일자 한겨레 신문 1면 하단에 '당신의 근무 환경은?'이라는 카피로 이뤄진 광고를 게재했다. 13년 전속 계약, 계약 위반과 전속 계약 해지 시 물어야 하는 막대한 위약금, 휴가가 거의 없는 쉴 새 없는 스케줄 등을 문제 삼으며 이것이 이것이 동방신기의 현실이라고 차분하게 풀어냈다.


이번 광고를 진행한 팬 측 한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내용은 동방신기와 SM 엔터테인먼트 사이에 맺은 불공정 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방신기를 수백, 수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 문화상품으로 보는 시선을 배제하고 멤버 개개인의 삶에 대한 문제로 보는 팬들의 시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상중이기는 하나, 고인이 살아생전 소중하게 여기셨던, '인권, 노동자의 권리, 대중문화' 이 세가지와 저희 광고가 부합된다고 생각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 팬들은 온-오프라인을 망라 약 12만 명에게서 서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가처분 신청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로 그들이 미성년자 연습생 신분으로 소속사와 맺은 현 전속계약서는 현저하게 불공정한 내용이라는 탄원서를 20일 오후 2시 40분에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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