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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업계 첫 코스닥 상장"

정우현 회장 "국내 1위 찍고 글로벌브랜드 자리매김의 해로"


"국내 1위를 넘어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하기 위해 미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18일 종로구 무교동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청계광장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는 28일 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피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1호점을 연 후 지난 19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이달 현재 362개의 가맹점을 보유하는 등 국내 피자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출면에서도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28% 상승한 2300여 억원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성장세를 고려해 올해 목표 매출액을 기존 4700억원에서 4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4년부터 '여자를 위한 피자'라는 문구로 여성마케팅을 전개해 그해 1400억원, 2005년 1800억원, 2006년 2400억원, 2007년 3200억원 등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외식업계의 제로 혹은 마이너스 성장 등 심각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2% 성장해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는 앞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IR 활동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미국 2개점, 중국 12개점 등을 운영 중인 미스터피자는 베트남에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완료해 이달 말쯤 하노이에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올해 중국에서 30호점을 열 계획이며 2015년까지 미국에서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치도록 일하자'는 미스터피자의 모토처럼 노력해 국내에서 이룩한 최고의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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