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태양을 삼켜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2가지";$txt="";$size="275,382,0";$no="200906290922143694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원작 소설이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설 '태양을 삼켜라'는 지난 6월말 출간됐고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지난 달 9일 첫 방송을 했다. 소설 '태양을 삼켜라'는 출간된지 두달이 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6판까지 인쇄에 돌입했다.
책의 원작자이자 드라마 제작사 뉴포트픽쳐스의 강철화 대표는 “많은 분들이 책을 찾아주시고, 드라마까지 챙겨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더구나 원작과 드라마가 다르게 전개되는 것도 흥행의 한 요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최완규 작가와도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책에서 30 ~ 40% 골격을 가지고 나머지 부분은 창작했다고 보시면 된다”며 “처음 드라마 도입부와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아프리카 장면은 책과 비슷하지만, 이후 아프리카를 돌아온 정우(지성 분)의 변한 모습, 그리고 극중 문창길과 에이미, 조치국, 이수창 등에 대한 부분 등은 책과 다르게 전개된다"고 귀띔했다.
사실 최완규 작가는 지난 드라마인 ‘올인’때도 원작에서 20%만 빌려왔고, 나머지는 상상력으로 메꿔나가며 흥행시킨바 있다. 강대표는 “드라마가 책과는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는데, 최 작가 말대로 중간중간에 깜짝 반전이 몇 번 더 있어서 눈길을 떼지 못할 것”이라며 “책은 책대로, 그리고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흥행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는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로 인해 예년 여름에 비해 관광객이 20%나 증가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의 수백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위미리의 40억짜리 장민호저택을 포함해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방파제 등 드라마 촬영지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표는 “촬영장에 오신 분들이 ‘정우(지성)의 아버지가 정말 장민호(전광렬)냐? 언제 사실이 드러나느냐’라는 질문을 포함해 성유리, 이완 등 연기자분들의 실물을 보고 싶어한다”며 “이런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유철용 감독과 연기자들이 힘든 촬영에도 기운을 내고 있는 것”이라며 시청자분들과 관광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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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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