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식 단장 "IPTV로 세마리 토끼 잡는다"
SK브로드밴드가 IPTV 2.0 시대를 선언하고 TV 문화 혁신에 나선다. IPTV 이용환경$pos="R";$title="";$txt="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size="200,300,0";$no="20090819074024257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을 획기적으로 바꿔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과 해외 진출까지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기세다.
SK브로드밴드(대표 조 신)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 14층에서 ‘브로드앤IPTV 2.0 런칭 설명회'를 열고 IPTV 발전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 "반세기 고착화한 수동적 시청 습관을 참여형 TV 문화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3E 즉 확장(Expansion)·편의(Effort-free)·상생(Ecosystem) 전략으로 IPTV 진면목을 찾고 수익창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실질적 양방향성을 구현한 브로드앤IPTV 2.0이 TV 문화 혁신을 주도해 나갈 효과적인 동력"이라며"통합오퍼링, 비주얼 강화, meTV, i-Screen 등을 도입해
고객편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가 브로드앤IPTV 2.0을 선언한 것은 양방향성을 구현하지 못하는 1세대 IPTV로는 가입자 확대와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는 1세대 IPTV가 방송의 범용적 가치, 즉 다채널 경쟁 같은 양적 가치에 지나치게 치중했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브로드앤IPTV 2.0의 등장은 양방향 뉴미디어의 특성에 맞는 실질 IPTV 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안방TV 문화의 질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단장은 "IPTV만의 본원적 가치와 기능을 전환시켜 확장해 가자"면서 "IPTV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늘려 수익을 올리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TV 문화를 점진적으로 바꿔 가겠다"고 덧붙였다.
◆ IPTV 2.0 핵심 가치는 ‘3E’
웹 2.0이 ‘참여’ ‘공유’ ‘개방’ 정신을 담았다면, 브로드앤IPTV 2.0은 3E 즉 ‘확장’ ‘편의’ ‘상생’이 핵심 가치다.
이른바 △TV 시청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IPTV로 개념과 기능을 확장하고 △UI(사용자환경, User Interface) 등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하며 △방송사와 PP, 광고사들과 비즈니스 선순환을 끌어내는 IPTV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 브로드앤IPTV 2.0 전략의 요체다.
3E 전략은 궁극적으로 △Genuine-IPTV(본원적 경쟁력 강화) △Growth(수익창출) △Globalization(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3G‘를 목표로 진화시킨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장르 기반으로 UI 혁신(2009년 8-9월) △IPTV 에코시스템 활성화 및 수익구조 다변화(2009년 하반기)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2010년 이후) 등 3단계로 브로드앤IPTV 2.0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설명회에서 △채널별 콘텐츠 제공 방식을 장르별로 통합해 구성한 ‘통합오퍼링’ △개인 취향별로 콘텐츠구성·화면선택이 가능한 meTV(개인화TV) △비주얼 UI 등 개편 UI를 비롯해 △트랙볼을 이용한 신개념 리모콘 △브로드앤IPTV 2.0만의 대표 양방향 서비스인 ‘i-Screen’ 등 고객친화형 2.0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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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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