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코스닥 상장 법인의 1분기(4~6월)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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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5개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9.4% 증가했고 순이익도 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업 4개사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이 65.1%, 순이익이 77.2% 늘었다. 3개사의 매출액은 줄었으나 이트레이드증권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78.1% 증가했다.
제조업과 IT업종의 11개사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9.5%, 218%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비금융업의 부채비율은 81.2%로 직전 사업연도말에 비해 4.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5개사의 3분기 누적 실적(2008년 10월1일~2009년 6월30일)의 경우 전체 매출액은 1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순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줄었다. 부채비율도 74.3%로 직전 사업연도 말에 비해 11.2%포인트 낮아졌다.
9월 결산 코스닥법인은 글로웍스, 비티씨정보, 인터엠, 중앙에너비스, 지엠피 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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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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