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고객에 대한 IT서비스관리(ITSM : IT Service Management)의 전 부문에 대한 ISO 20000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IT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비즈니스와 고객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제시된 국제표준이다.
KT는 지난 2005년 내부 IT서비스에 대한 ISO 20000 인증을 받은 바 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을 벌이면서 대외 IT서비스 역량에 대한 국제적인 검증을 추진해왔다.
KT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네트워크부터 IT시스템까지 고객이 필요한 전체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아웃소싱 사업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석 KT IMO사업본부장은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자회사를 중심으로 IT시스템을 운영해 서비스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지만, KT는 중립적인 IT아웃소싱 사업자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증획득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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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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