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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침체분위기 '드림' 팀에 운동화-점퍼 선물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최근 가수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손담비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의 스태프들에게 점퍼와 운동화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림'에서 '모범(주진모-김범) 커플'의 재기와 성공을 위해 절대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손담비(박소연 역)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이 같은 선물을 했다.

최근 '드림'은 주진모 김범의 '모범커플', 명품조연인 '오고콤비'(오달수-고창석)의 인상적인 열연과 박상원 주진모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시작되면서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시청률도 차츰 상승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드라마상의 강도 높은 격투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고 있던 김범이 실신해 병원에 후송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치던 박상원이 음주 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지자 손담비가 직접 나서서 스태프들을 독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이미 김범이 지난 12일 전 스태프들과 출연진을 위해 삼계탕을 돌리며 응원을 보냈고, 꽃미남 파이터로 출연 중인 마르코가 제작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출연료 백지위임을 선언해 방송가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손담비 또한 깜짝 선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이에 연출자 백수찬 PD는 "가슴이 뭉클해지고 더욱 더 책임감이 막중해진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드림'은 스포츠에이전트와 격투기계의 흥미로운 이면을 다룬 드라마 소재의 참신성과 군더더기 없는 스피드한 극의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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