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보선을 향한 한나라당의 움직임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박희태 대표도 9월초로 예정된 공천이 발표되면 대표직을 그만두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여당내 한 관계자는 "박 대표가 9월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공천이 마무리되고 양산에 공천을 받으면 대표직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미 지난 12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당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해 대표직을 버리고 경남 양산 재보선에 출마할 뜻을 밝힌바 있다.
재보선이 10월 28일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이른 공천으로, 지난 4월 재보선의 늦은 공천을 교훈으로 일찌감치 세몰이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몽준 최고위원이 당 대표직을 승계할 예정인 가운데, 최고위원 한 자리를 두고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복귀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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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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