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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본격적 성장..목표가·투자의견 ↑<대신證>

대신증권은 18일 대덕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4년간의 부진에서 탈피,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400원에서 7000원으로 모두 상향조정했다.


박상호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용 기판(HDI) 및 패키지(Package)의 매출 증가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휴대폰용 기판이 하이엔드급 비중 확대 및 전체 물량의 증가로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패키지(Package) 부문은 고부가 제품인 CSP 비중 확대로 올해 2분기부터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및 4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이 8.8%, 8.9%로 분기별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전환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대비 43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및 10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5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수준"이라며 "키코 관련한 현금 유출은 EBITDA 수준으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PER (0.8배)기준으로도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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