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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 3년만 최저

작년 대비 35%하락 ‘뚝’

2009년 상반기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건축물은 6만97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만7187건에 비해 35%나 줄었다. 2006년과 2007년 대비 각각 18%, 3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지난해 3만8359건에서 올해 현재 1만6877건으로 56%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만9724건에서 올해 1만8579건으로 37% 줄었다.


광주를 제외한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등도 11%~40% 가량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009년 전국 월별 거래량은 1월 7598건, 2월 9048건, 3월 1만3462건, 4월 1만3689건, 5월 1만1477건, 6월 1만4468건등 예전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올 상반기 거래량이 중반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금융위기 여파를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었다”며 “하반기도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과 부동자금의 인기지역 유입 공산이 커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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