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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적장 건축자재 싹쓸이 조심

화물차량으로 21번, 2700여만원 건축자재 훔치다 덜미

충남 예산경찰서는 훔친 화물차량을 타고 충남지역 일대를 돌며 건축자재 등을 훔쳐 온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이모(35)씨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26일 오전 4시께 충남 공주시에서 김모(50)씨의 1톤 화물차량을 훔친 뒤 예산·홍성·보령·공주 등의 공사장 야적장 등을 돌며 모두 21번에 걸쳐 2700여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장물처분 제보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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