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호남석유에 대해 3분기 업황 호조로 강력한 실적 증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4563억원, 영업이익 2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8%, 46% 증가했다"며 실적 강세요인은 "중국 및 아시아지역 중심의 수요 증진과 중동 트러블에 따른 수혜 지속 그리고 판매량 등을 중심으로한 마진이 호조세에 있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영업이익 3515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6.3% 추가 증가 기대한다"며 근거로 ▲기존 범용 제품 변동 마진 호조세 지속 ▲MEG(생산능력 104만톤/년) SM(50만톤/년) 부타디엔(15만톤/년) 등의 가격이 급등 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3분기 이후에도 글로벌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황 호조 지속과 실적 증진 가속 등을 감안.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하향하지만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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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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